싹수

No.24 브런치 아침에 쓰는 시

by 예원

제목: 싹수

싹수 있는 놈이 되자



새벽에 사뿐사뿐 글밭으로 간다.

어제 피워내지 못한 글꽃이

나를 깨워 글밭으로 데려온다.


내면이 충만한지 묻고

지난날 채우지 못한 충만함을

채워달라 기도한다.


내가 믿는 충만한 빛이란

상냥하고 친절하며 독특하고 담대하게

찬란한 빛으로 흐른다.


‘지난밤 나의 언행으로 놀란 천사들이 있는지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하고 미안해요.

고요한 이 새벽 다시 나에게 와주실 거죠

글밭으로 나를 데리고 온 천사들께 감사해요’






Gratefulness!! 은혜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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