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액자

#17

by 예원

그림액자는 어떻게 알았을까

발리는 우리 부부에게 의미가 있는 곳이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발리

젊었고 멋지고 예뻤던 그때 그 시절

왕 같은, 여왕 같은 우리


오랜만에 궁중팬에 카레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카레에 들어갈 재료들을 복작복작 큼지막하게 썰고 요리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아이들 어릴 때 자주 해주었던 카레는 행복요리이다.

오랜만에 엄마가 해준 카레를 아이들은 잘 먹었고 난 고마웠다.


요리를 하면서 그림책을 넘기듯이 세월이라는 페이지를 넘겼다.

지금까지 나는 거듭났는가

거듭났다고 믿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더 변화되어야 하고 더 채워져야 한다.


가정이라는 궁궐에서 사는 왕 같은, 여왕 같은 부부가 되어

자녀들이 귀하고 예쁘고 멋지게 잘 자랄 수 있게 항상 깨어 노력하자.


그림액자는 어떻게 알았을까

나의 생각이 부른 것일까

발리의 바다를 보며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나의 글을 발리의 바다로 보낸다.


반가워! 발리의 바다와 그때 그 시절의 우리

세월이 흘러 40대 중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

다시 처음처럼

은혜로운 리마인드 그림액자 선물을 받았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의 그림액자는 나의 생각액자일까





Gratefulness!! 은혜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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