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소원과 맞바꾼 논 24.000평

어머니는 네 큰 형 평생 꿈 한번 이뤄주는 것이 내 소원이다고 말씀하셨다

by 감동의 날

경상북도에서 5성급 호텔과 골프장을 운영하는 어느 기업가 얘기입니다.

그는 아프리카 앙골라 지역 원양어업으로 번 돈 현금 3.000억 원을 고향으로 가지고

돌아와 호텔과 골프장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하늘로부터 물질적인 큰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 기업가의

20대 젊은 날에 일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는 군복무 시절 부대장 운전병으로 근무하며 어렵게 공부해 지방 야간 대학이지만

영문학을 전공한 것이 나중에 사업을 크게 일구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군복무와 대학을 마치고 속성 해기사 양성소에 들어가 몇 개월 만에 해기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그 지루한 원양어선을 장장 3년을 탔다고 합니다.


3년 치 월급을 모아 고향 어촌 마을로 돌아와 일찍이 홀로 되신 어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사는 큰 형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가 3년 동안 원양어선을 타서 고생 고생하여 벌어온 돈으로 고향에서 논을 사면

120 마지기( 24.000 평)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는 시골 면에서는

우리 집이 땅이 제일 많은 대 지주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형님도 위험한 배 그만 타시고 소작료만 받고 살아도 어머니 모시고

평생 편안히 살 수 있으니 논을 사야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생각은 그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어머니는 “네 큰 형이 여태껏 남의 배만 타며 언젠가 자기 배로 고기 잡는 것,

곧 선주가 되어 연근해 어업을 해보는 것이 평생 꿈꾸어 온 소원이고,

네 형 꿈 한번 들어주는 것이 내 평생소원이기도 하거늘,

그 돈으로 연근해 어업을 할 수 있는 배를 사자”고 했습니다.


자기 전문적인 식견으로 볼 때 그 당시 연근해 어업은 실패할게 불을 보듯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자기 소유 땅 한 평 없어

한평생 고생만 하신 어머니의 평생소원을 이번에 꼭 들어 드려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돈을 어머니 소원대로 형님 배를 사라고 주었습니다.


자기 예상대로 형님의 사업은 1년도 안 돼 망해 그 큰돈은 다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는 담담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와 형님이 자기 의견대로 논을 샀으면

평생 돈 걱정 않고 편안히 사셨을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말리던 배를 사 연근해 어업으로

1년 만에 그 큰돈을 날렸지만, 그때 심사 숙고해서 내린 내 결정을 그날 이후로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어머니 평생소원을 들어 드렸으니까요"


나는 이 대목에서 매번 감동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나며 더없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아마도 평생 부모님께 효도 한 번 못하고 후회 막급한 불효자식인 나는

그 기업인의 감동적인 효도에 대리 만족감에 기쁘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님 살아생전 지극 정성 다해 보모님 뜻 받들고 효도한 자식은

하늘도 감동하여 하사품으로 물질적인 큰 축복을 내리는 것은 만고 불변의 우주 법칙입니다.


작가의 이전글내 평생 가슴에 남은 위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