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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희주 May 23. 2022

세상에 있는 모든 독서법

독서법을 알면 책읽기가 백배 즐겁다 6.

1-6. 뇌가 색시한 사람 책을 읽으면 뇌가 젊어진다.    


 옛 말에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머리도 써야 뇌가 굳어지지 않고 말랑말랑해진다. 우리 뇌는 읽는 대로 거르지 않고 무의식으로 축적된다. 늘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은 우리 뇌를 똑똑한 뇌로 바꿔준다. 읽기가 익숙해진 사람은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뇌의 영역도 넓어진다. 뇌가 바뀌면 지금까지 반응했던 인식들을 다른 패턴으로 작용한다. 뇌를 계속 사용하면 노화까지도 막아준다. 100세 시대에 책읽기로 뇌를 젊게 하자. 영원히 청춘이고 싶은 사람은 늘 책을 가까이 하라.    


책읽기는 뇌를 위한 영양제다.    

 휴렌박사에 의하면 사람의 뇌는 1분에 1만 피트 정보가 쌓인다고 한다. 때문에 뇌가 매순간 정보를 판단하지 못한다. 무의식적으로 습관 되어진 대로 받아들이고 패턴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독서한 뇌는 전두엽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조적인 뇌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봐왔던 사물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방어한다. 따라서 결과도 달라진다. 이런 뇌로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가 책읽기다. 책읽기는 뇌를 휴식하게 해주는 쉼터이다. 인간의 무의식은 건들 수 없는 영역이라고 알고 있는데 책읽기로 가능하다니 이 비밀을 아는 자는 행운아다.    

 독서는 일명 뇌의 회로를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책을 읽으면 운명까지 바뀐다는 말이 이 때문이다. 책 한권을 읽었을 때와 백권을 읽었을 때와 천권을 읽었을 때는 의식레벨이 완전히 다르다. 많이 읽을수록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난다.  엄마 배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독서로 얼마든지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력을 쌓음으로써 인생을 행복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칼비테는 저능아인 아들을 교육만으로 천재로 만들었다. 충분히 독서로 똑똑한 뇌로 바꿀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얼마든지 환경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다. 인생을 얼마나 살았느냐에 필요 없이 스스로 달라지려고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다. 끊임없이 사고하고 상상하면 뇌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독서를 하면 뇌가 유연하며 유능하게 발달된다. 책으로 충분히 전문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것도 책을 읽으므로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책읽기로 뇌에 영양을 공급하자. 우리 신체도 영양제를 먹어 활기를 채우듯이 우리 뇌도 책읽기로 뇌에 영양제를 주입하자.    


읽기만 잘해도 뇌가 달라진다.    

 뇌분야의 권위자인 매리언 울프교수는 책 읽는 뇌에서 독서는 인류 탄생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 다고 했다. 독서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명된 것이다. 독서로 인해 인류문명이 오늘날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다. 뇌과학으로 볼 때 인간은 5세부터 읽기를 가르치기 좋은 나이라고 한다. 다섯 살 이후부터 시각, 청각, 언어영역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왜 많은 책속에서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독서가 얼마나 읽기가 어려운지 독일의 대문호 괴테조차도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책 읽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그만큼 읽는 것 또한 만만하지가 않다. 작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민 반 이상이 일 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는 대답과 독서 말고도 재밌는 게 너무 많아서라는 대답이 많았다. 국민의 지력은 국력이다 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나라를 부강하게 할 것인가? 일본이 한국이 경제성장에서 일본을 앞지를까봐 마음 졸이다가 한국 국민독서율을 보고 걱정을 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반인 대다수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육체가 노화되듯이 뇌도 노화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육체는 늙어가도 노화는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 뇌는 쓰면 쓸수록 발달한다. 우리 뇌는 고정되어 있는 뇌가 아니어서 읽기만 잘해도 충분히 뇌역량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읽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속의 위인이나 사상가들의 지혜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에 가능하다. 우선 손에 책을 들고 읽어야 한다. 책을 읽기만 해도 얼마든지 뇌기능을 강화하고 더불어 노화도 막을 수 있다. 독서로 뇌를 춤추게 하라.    


공부하는 뇌는 영원히 청춘이다.    

 뭐든지 관리하지 않으면 망가진다. 사람의 뇌도 갈고 닦아야 기름친 장비처럼 잘 돌아간다. 나는 어디서나 책을 읽는 사람이기에 나의표정에서 편안하고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평온을 맛볼 수 있었을까? 비결이 있다면 나는 늘 책을 읽었기에 가능했던 거라 말하고 싶다. 출퇴근길에도 책을 손에 들고 읽는 사람에게 왠지 눈길이 간다. 몇 해 전에 한 업체에서 직장인 출퇴근길 호감가는형 설문조사를 했었다. 결과는 종이책을 들고 읽는 남녀모습이 상단에 뽑혔다.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디서나 손에 책을 들고 읽자.    

 지적인 매력과 교양은 어디서나 환심 받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교양과 지성은 미덕임에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특징이 표정이 밝고 사고가 자유롭다. 자기관리와 감정조절도 잘한다. 인생을 살아감은 늘 배움의 연속이다. 고인물이 썪는것처럼 공부 하지 않고는 삶에서 낙오된다. 준비된 자가 신의 선물을 받듯이 책읽기를 통해 받을 그릇을 넓혀야 한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장소를 불문하고 배우고 공부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삶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모습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모습이다. 타인에 대한 말을 이해 못하고 공감력도 부족하면 삶이 우울해진다. 혼자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최소한의 책읽기라도 해야 한다. 생김새나 몸매를 보고 매력을 느끼는 것은 잠시뿐이나 책을 읽는 모습은 배우자감으로도 가장 선호도가 높다. 사람은 책 읽는 모습과 함께 성장하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매력 있는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책 읽는 뇌는 선택받았다고 할 수 있다. 책 읽는 자가 가장 강한 사람이다. 그 모습이 가장 색시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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