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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웨이즈 정은미 Jun 20. 2021

내가 제일 중요하다

글쓰기를 하는 이유


현재 나는 나 자신에게 굉장히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 또한 나를 더 알고자 함도 크다.


나를 사랑하자! 나를 사랑하자! 나를 사랑하자!

오늘은 3번 외쳐본다.


왜냐하면 갑자기 드는 생각이,

뭔가를 개척하고 싶은데.. 아직은 따라가야 하는 존재인가? 잘 따라가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고 있는 느낌인데. 따라가는 것이 단순 따라가는 게 아니고 개척하는 발걸음인 것인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이런 생각은 정말 갑자기 든다.

그러면서 한없이 내 존재에 대한 어둠이 밀려온다.


나 자신을 기쁘게 하자.

이것은 자기 확신에서 빠질 수 없다.

내 감정을 기분 좋게 해야지

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나는 이런 처지는 기분에 대해

이 글의 도입부를 조금 쓰고 저장했다.

그것만으로도 왠지 마음이 좀 평온해진다. 는 느낌을 받았다.

내 기분의 상태와,나를 기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글을 썼다.


지금 이걸 쓰고 있는, 다음 날 아침 5시 30분

다시 나는 기분이 좋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 시간.

아이는 아이가 자야 하는 잠자는 시간에 맞게 잘 자고 있고,

직장인 남편도 주말 밀린 잠을 자고 있는 아침.


나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고,

그들은 그들이 필요한 걸 하고 있는 이 아침에 대한

감사를 느낀다.

어제와 오늘의 아침은 동일한 거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마음의 차이는 날까?


사람의 감정은 하루 동안 조금씩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세계가 돌아가는 한 어떤 사건은 모든 사람에게 매일 일어나며

그것에 따라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은 주관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존재인지 나는 나를 계속 관찰한 것이다.

존재가 명확해지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 계속할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이런 이유에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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