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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웨이즈 정은미 Jun 17. 2021

매일 상상하는 여자

다짐


1인 사업가로, 집에서 홀로 일하고 있다.

9시까지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며, 퇴근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

일하는 시간 또한 내가 정하면 된다.

쉬는 것도 정할 수 있다. 공구를 잡지 않는다거나 조금 미루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나는 마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다음 일정을 잡고,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일을 하면서 마음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꾸준히 일하고 싶다"

작년 겨울쯤부터, 내가 일하는 모습을 상상했었다.

아침에 등원을 시키고, 컴퓨터 앞에 앉아 뭔가를 하는 모습을.

그리고 6월 현재, 나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목표를 잡았다면, 매일 그 목표의 나를 상상하기.


목표를 잡고 나서는 원대한 내가 된 거 같은 마음에 설렌다.

그러다가 금방 현실의 나의 초라함을 보기 때문에

지쳐버리기 십상이다.

매일 상상을 하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마치 지금 되어 있는 것처럼

아주 구체적으로.


오늘 나는 업체 미팅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제품 개발 이야기부터, 성분, 이 제품만의 주요 포인트를 듣고

내가 공부한 점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고객들이 원할 거 같은 옵션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내 모습.

어떤 회의실에서 어떤 옷을 입고 미팅을 하는지 머릿속에 그렸다.

난 이미 미팅 중이다. 나의 상상 속에서.


이런 상상을 한 후, 그 다음 행동은 무엇일까?

직접 시음해보며, 그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제품을 먹어야만 하는 속 시원한 해답을 나름대로 정의 내리기 위해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해당 제품이 마음에 든다면 미팅을 요청할 것이다.

나는 궁금증 해소와, 기업의 숨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갈 것이다.





즐겁고, 구체적인 상상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소통하고 싶어요.언제든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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