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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웨이즈 정은미 Jun 14. 2021

자기 계발서를 읽는 태도의 변화

업글인간이 되고 싶다.

"강사라는 직업 너무 멋진데?

TV에 나온 중년의 여성은 참 당당하고 멋져 보였다.


그래! 4시 30분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똑같이 따라 해 봐야지.


스무 살 후반? 쯤이었던 거 같다.

TV에서 처음 본 어떤 쾌활하고 맛깔나게 강의하시는

김미경 선생님을 보고 한 생각이다. 그리고는 그녀의 책들을 읽기 시작하였다.



또 기억에 남는 자기 계발서가 있다.

유수연 영어강사님의 -독설-이다. 

평범한 20대, 호주에 가서 하루 종일 미드만을 보고 대학 진학까지 하고, 지금은 학원가의 유명한 토익강사가 되어 책까지 낸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멋있었다.


나는 또, 미드를 보며 영어공부를 할 생각에, 영어 대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자기 계발서를 한동안 읽지 않았다.

현실의 나를 바라보니,

자기 계발서는 책을 낸 당사자만이 책 팔아서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또 맞는 거 같았다.




한 가지 나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

자기 계발서의 저자와 나를 동일시하는 경향이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경험과, 기질과, 성격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게 어릴 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완성되지 않은 그릇의 모양이었던 거 같기도 하다.

이모양이 되어볼까?

저 모양이 되어볼까?


렇게  모양을 찾아가며, 30 후반이 되어 있다.




지금 나는 자기 계발서를 읽는다.

나에게 항상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서.



미라클 모닝을 읽고,

새벽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하루의 일과를 정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빗을 읽고,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해본다.


시크릿 책 필사를 하며

끌어당김의 법칙, 감사일기로

마음관리에 대한 걸, 나에게 적용시켜 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책을 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바꿔 적용해 볼 것이다.

좀 더 내면이 탄탄하게, 나의 줏대가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참 다행이다.

나에게 관심이 많은 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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