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 말이 38살 지금에서야 정말로 가슴으로 느껴진다.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 몰랐었다.
나를 중심으로 주변부로 이루어진 세상.
그렇게 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나는 나.
너는 너.
자신의 자리에서 있다.
그런 존재들이
경쟁도 하고
서로 돕기도 하고
혼자 내버려 두기도 하고
함께 가자고 손 내밀어 주기도 하고
결국은 서로가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니,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다들 살고 있는 것이니.
2022년.
또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