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얼웨이즈 Dec 31. 2021

살아간다.

사람들은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 말이 38살 지금에서야 정말로 가슴으로 느껴진다.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지 몰랐었다.

나를 중심으로 주변부로 이루어진 세상.

그렇게 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나는 나.

너는 너.


자신의 자리에서 있다.

그런 존재들이

경쟁도 하고

서로 돕기도 하고

혼자 내버려 두기도 하고

함께 가자고 손 내밀어 주기도 하고

결국은 서로가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니,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다들 살고 있는 것이니.


2022년.

또 살아보자.










작가의 이전글 난 괜찮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