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조각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러브스토리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일이다
기억은 파노라마처럼 흐르고
마음은 여전히 그 장면에 머문다
보고 싶은 마음이 한계를 넘어
마음 한편이 아린 감정을 느끼며
성숙해진다
이제는 함께할 수 없지만
오래된 명작처럼
그때의 감정과 순간들은
여전히 마음 한편을 비춘다
문득
그 장면을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
아마 그게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결말일 것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 주인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