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천장 뽑은 사람 나야 나

by 유라헬

‘주문하신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문자 한 통이 울리고, 잠시 뒤 회사 현관 앞에 도착한 상자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


상자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혼잣말이 툭 튀어나왔다. “이야, 이 정도면 거의 가구인데?”


CEO, CTO, COO 등….


스토리요 팀원들의 명함이 가득 들어 있었다. 가장 많은 양은, 내 몫이었다.


무려 천장.


[명함 필요하신 분 손 드세요! 가져가세요! 공짜입니다! 공짜!]


4월, 내 캘린더는 알록달록하게 채워지고 있다.


강남구 청년위원회 활동, COEX 각종 행사 참석, 협력 기관 프로젝트, 학교 대상 출간 프로젝트, 멋진 작가님들과의 미팅까지….


매주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 그러니 천장쯤이야.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하나. ‘지하철역 앞에서 전단지 나눠주는 것처럼 명함을 돌려볼까?’

[물론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요즘 나는 스스로 설명할 기회가 많아졌다.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 모든 순간에 명함은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안에는 정체성, 비전, 그리고 연결의 시작이 담겨 있다.

어쩌면 이 명함들은 앞으로 내가 만나게 될 천 명의 인연을 위한 연결고리일지도 모른다. 이건 미래와 악수하기 위한 종이 열쇠다.


마지막으로,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스토리요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언제든 명함 한 장 건네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천장이니까.


[두 달 뒤엔 재주문 들어갑니다. 확신합니다. 나가기 전에 큐알코드 인식해서 사이트 가입하고 가세요! 자주 봐야 정들어요.]



화면 캡처 2025-03-29 174250.png


keyword
이전 29화https://storyo.ai 스토리요 사이트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