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데 이제 안경에 김이 안 생기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나 겨울에는 안경 김서림 현상이 나타난다.
바깥의 찬 공기에 노출되어 있던 안경이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게 되면 급격한 온도차 때문에 안경 부분에 김이 서리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안경 김서림 방지하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안경 김서림
바깥 온도가 유독 낮은 겨울철에는 특히 안경에 김서림 현상이 심해진다. 최근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며 저녁부터 새벽에 바깥에 나갔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김서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에게 다고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최근에는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 필름 등 상품이 판매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경에는 스프레이를 따로 뿌리거나 필름을 붙이기 어려워 실내에 들어가서 김서림 현상이 생길 때마다 일일이 닦아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간단한 방법만 알면 추운 날씨에 안경이 김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안경 김서림 방지 코팅하는 법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넓적하고 평평한 그릇에 찬물을 받아주고, 물에 주방세제를 2-3 펌프 짜서 잘 섞어주면 된다. 섞는 과정에서 거품이 나게 되는데, 이렇게 거품이 난 상태에서 안경의 다리 부분을 잡고 렌즈 부분을 담가 살살 흔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 방법은 주방세제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안경의 렌즈 표면을 친수성으로 만들어주면서 물방을 형성을 방해하게하는 원리로, 이렇게 코팅한 안경은 겨울철 밖에서 실내로 들어와도 김이 서리지 않고, 동시에 안경 렌즈를 세척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코팅한 안경은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궈서 사용해주면 되는데, 이 때 주방세제를 푸는 물 또는 흐르는 물에 헹굴 때 역시 뜨거운 물은 피하고 반드시 찬물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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