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이 열리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
서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추천지 3곳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개심사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 유명한 해미읍성
ⓒ게티이미지뱅크(개심사)가을에 떠나기 좋은 곳, 서산에는 날마다 섬과 육지를 옮겨 다니는 간월도를 포함해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들이 많다.
다음 추천 여행지들에 방문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자!
간월암
ⓒ게티이미지뱅크(간월암)
ⓒ게티이미지뱅크(간월암)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에 있는 간월암은 간월도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 시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 섬이 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주위 자연경관과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고찰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만조 때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이 작품을 남기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 석양으로 물든 모습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걸어서 들어가고 싶다면 간조 시간을 잘 확인하도록 하자.
개심사
ⓒ게티이미지뱅크(개심사)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있는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속세의 시름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자연 속 고즈넉한 사찰이다.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마저 느끼게 한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 마음을 채운다.
해미읍성
ⓒ게티이미지뱅크(해미읍성)
ⓒ게티이미지뱅크(해미읍성)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에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인데, 그 중 해미읍성은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하다.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 곳이니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는 것보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생각하며 찬찬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수령 300년 이상 추정되는 호야나무는 천주교 신자들의 뼈아픈 역사를 더욱 잘 보여준다.
운영시간 : 오전 5시~오후 9시(하절기 기준)
입장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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