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물 잘 안 지워져서 힘들었는데...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 바로 김치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겨 먹는 김치는 어느 식탁에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지만, 새빨간 김치국물이 옷이나 테이블 등에 묻을 경우 닦아내도 자국이 남고 쉽게 지워지지 않아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은 김칫국물을 쉽게 지울 수 있는 간단한 꿀팁을 소개한다.
김칫국물 지우는 꿀템, '치약'
양치할 때 꼭 필요한 치약은, 의외로 김칫국물을 지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흰 옷에 김치국물이 묻었다고 하더라도 치약을 활용하면 김치국물이 묻기 전처럼 하얗게 세탁할 수 있다.
김칫국물이 묻은 자리에 치약을 넓게 펴발라주고, 소량의 물을 묻혀서 비벼주면 된다. 김치국물이 묻은 부분에 전반적으로 치약이 스며들 수 있게 비벼 문질러 주었다면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후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젖은 부분을 말려주면 깨끗하게 김칫국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묻은지 오래 된 김칫국물 얼룩을 제거하는데는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김칫국물이 묻은 직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이블에 묻은 김치얼룩도 OK
식탁에서 밥을 먹다 보면 간혹 김치나 김치 양념을 테이블에 떨어뜨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어두운 컬러의 테이블이라면 티가 잘 나지 않을 수 있으나, 밝은 색의 테이블이라면 김칫국물을 닦아내도 남아있는 얼룩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다.
이럴 때도 치약을 사용하면 테이블에 남은 김치 얼룩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물티슈에 치약을 소량 묻혀주고, 김치 얼룩이 남아있는 곳에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만약 생긴지 오래 된 김치얼룩이라면 테이블에 직접적으로 치약을 짜주고 약 2~30분 가량 방치한 뒤 닦아주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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