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를 닮은 꽃들이 세상을 덮었다!...
무더웠던 여름이 하루아침에 더위를 무르고 시원한 가을이 시작되자 구절초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절초는 보통 9월부터 시작해 10월 무렵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뿌리부터 줄기까지 적게는 50~ 많게는 100cm까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예전부터 부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로도 쓰였다고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은 계란후라이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가운데는 노란자를 닮은 노란색이 자리잡고 있고 그 주변으로는 흰색의 잎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 가을에 보기 정말 이쁜 구절초가 개화하는 국내 여행지 2곳을 알아보자.
경기도 양평 구절초 축제
정읍 구절초 축제는 매년 10월 초에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산186-5에 위치한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이다.
이 축제는 옥정호 상류인 추령천이 휘감아 도는 야트막한 소나무 동산에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 공원을 조성하여,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라는 자연친화적인 공원 분위기로 가을만 되면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출사명소’, ‘여행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읍 구절초 축제는 24년 10월3일부터 시작해서 10월 13일까지 11일간 열리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이며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구절초가 만발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구절초 꽃차, 구절초 국수, 구절초 떡, 구절초 식혜 등 구절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정읍 구절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원도 철원 고석정 꽃밭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203에 위치한 고석정 꽃밭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고 있다. 원래 이곳은 군 훈련장이었으나, 훈련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후 꽃밭으로 재탄생했다.
고석정 꽃밭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철원의 대표 관광지이다. 봄과 가을 시즌에 맞춰 개장하며,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드넓은 대지에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난다.
현재 고석정 꽃밭에는 버베나,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핑크뮬리, 억새, 가우라, 아스타, 해바라기, 꽃댑싸리, 촛불맨드라미가 피어있으며, 그 중에서도 구절초가 이쁘게 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꽃밭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석정 꽃밭의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6,000원이지만 그 중 3,000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000원이라고 볼 수 있다. 상품권은 철원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동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석정행 버스를 타고 고석정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고석정 꽃밭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더카뷰 이어서 보기 좋은 글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231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197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194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177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