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늘은 한해의 마지막날

-뒤돌아보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by 행복반 홍교사

1. 2024년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은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고,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글로 써서 세상밖으로 내어 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놀이도 이젠 제로웨이스트다', 부크크

눈에 보이는 큰 성과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밝게 무탈하게 한해를 보낸 것만으로도 엄마로서 나의 역할을 다했고 그것으로 충분히 나는 좋은 엄마이다(라고 스스로 그렇게 얘기해주고 싶다).


북적북적 모임과 만남이 많지 않았지만(그런 모임을 참 즐겨하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성찰하는 그런 시간들이 감사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릴까.

그저 가장 나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살아가면 되는 것 같다.



2. 2025년 내가 보내고 싶은 한해의 모습


일단 내년에는 조금더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고 싶다.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울타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 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일 것이고, 그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돈도 벌고 싶다. 나를 위해 쓰는 돈은 내가 벌고 싶고 또 가정 경제에도 기여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한 한 해였다. 조금씩 더 건강해지고, 조금씩 더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 나와 내 가정과 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모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4년아~ 한 해도 고마웠어!

2025년아~ 우리 잘 해보자!^-^


20241011_135803.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선택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