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려 ㄴㄱ

by esu son

작년에 비싸게 주고 맞춘 안경이 1년이 지나니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그 안경을 탓하며 364일 전에 방문한 안과에 가니 시력이 워낙 나빠져

1년 보증이 적용되니 참 행운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몇 주 뒤에 픽업하라고 한다.


욕해야 하나.

고맙다고 해야 하나.


시련과 시력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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