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인 이놈의 갈등 - 교통체증.
저 인간은 나쁜 놈
저 인간도 나쁜 놈
저 차도 나쁜 놈이 탄 차
저 차는 더 나쁜 놈이 탄 차
그 생각을 하다
꽈 광 그 차 중 하나와 부딪혀 버렸네
분명
갈등을 겪을 거로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협상하고 있다
마음의 옹달샘은 이럴 때 마르라고 있는 것일까
그냥 고통이 이 순간에 끝났으면 좋겠는데
모든 부질없는 순간 - 갑작스러운 순간에 -
난 아무것도 아닌지 -
내 옹달샘의 물은 얼마나 남은 것일까-
가벼우면서 무겁고 무거우면서 가벼운 - 서정적인 사람의 서정적인 시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