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존재하는게 쉬워 어디
엄마.. 엄마 하며 잠에서 깼다
엄마 왔어.. 어딨어... 나 아파..
몽유병이 걸린것처럼 일곱살 소녀는 잠에서 깼다.
이십년넘게 그래왔지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고
실체만 있고 존재하지 않는 이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행위가..
나의 딸들은 나의 존재가 든든할까.
자신감이 없고
노력만 한다는건
사회생활에 마이너스지만
육아에는 플러스가 될까
나의 존재가
살아생전 당신에게 의미가 있었을까..그리고 있을까
가벼우면서 무겁고 무거우면서 가벼운 - 서정적인 사람의 서정적인 시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