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아가는 법은 배웠지만
뒤로 물러서는 법은 몰랐던 나에게
고픈 숨을 들이쉬고
슬픈 말을 반복하는 사이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나는 알게 되었다
내가 바래 왔던 건
누군가의 손길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감싸는 작은 주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