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내 방을 자주 방문한다 초인종도 없이 문이 열리고 나는 무심한 척, 자는 척, 없는 척을 한다
하지만 걱정은 안다 내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그는 말이 없다
대신 침묵을 남기고, 문턱을 지우고,
내 숨을 짧게 만든다
나는 등을 돌려 누우며 또 하루를 잃는다
학창 시절과 군대에서 왕따를 겪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극복한 경험을 글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새로운 용기를 심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