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조일신 인터뷰
<포도창작소> 우수 작품 4편은 '몽중'이라는 이름의 리딩공연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게 죄는 아니잖아」 조일신 작가님의 희곡은 현실과 픽션 사이를 모호하게 지나갑니다. 우리 모두의 앞에 놓인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사랑하는게 죄는 아니잖아」를 쓴 조일신입니다.
Q. 작품 요약
A.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죄수들에게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사면해 준다는 얼토당토않은 사업에 참여하는 두 죄수의 소개팅을 다룬 블랙코미디 입니다.
Q. 작가의 이야기
A. 최근 마포에 사는 아는 형님이 이사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인근에 보낼 초등학교가 없어서요. 서울 한 복판에서도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많다고 합니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인구 소멸을 아무도 해결할 수 없어, 모두 외면하고 생각하지 않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통해서, 우리는 왜 사랑과 연애,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지 다른 시각에서 비틀어 보고 싶었습니다.
관객분들은 극을 관람하시는 동안 다소 어이없는 극의 설정 안에서 아이를 낳는 것과 감옥에 계속 있는 것 중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라는 밸런스 게임을 할 것 같아요.
사랑과 연애, 결혼과 출산이 너무도 두렵고 어려운 일이 된 지금의 대한민국에 해결책은 되지는 못하겠지만, 작은 웃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Q. 연출 및 활용 포인트
A. 짧다보니까, 어디서든 재밌게 할 수 있는 작품일것 같아요. 어느 공간이든, 의자 두개만 있으면 공연이 가능하니까요. 연기워크숍에서도 활용가능하실 것 같고, 단막극제 같은 것에도 어울릴것 같습니다. 동아리나 동호회에서 연기 연습을 하실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극을 보고 싶어하시는 관객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습니다.
Q. 마지막
A. 최근 제 2회 상상역 페스티벌에 본 대본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취미로 연극을 즐기시는 일반인 배우분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웃고 떠들고 신나게 준비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대본에 연기할 구석들이 많습니다. 즐겁고 재미있게 연기 연습 하고싶으실때, 대본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포도창작소>의 모든 작품은 [포도상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odo-store.com/list/detail/53e05ff9-0742-4167-be96-7538a8e13c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