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김수영 인터뷰
9월, 여름의 끝물. 여름이 지나 다가오는 가을을 맞기 전에 <포도창작소> 네 번째 작품 「여름 지나 가을」의 김수영 작가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여름 지나 가을」을 쓴 김수영입니다!
Q. 작품 요약
A. <여름 지나 가을>은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에서 여름과 가을 두 아이의 우정과 이별을 다룬 작품입니다.
아득한 이별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 여름이와 가을이를 통해, 갈라놓을 수 없는 우정과 청춘을 그리고 싶었어요.
Q. 작가의 이야기
A. 이 작품은, 내가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어요.
원래는 유령이 된 여름이가 매년 가을이를 찾아온다는 설정이었지만, 단편의 여운을 살리기 위해 한번의 여름을 겪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소중한 친구의 죽음에 얽매여 현재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가을이가 여름을 떠나보내면서 인간적인 성장을 겪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Q. 연출 및 활용 포인트
A. 마냥 가볍게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겨운 동네 길과 학교 교실을 예쁘게 표현한 무대에서 공연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은 두 아이의 서사에 집중하기 위해 여름, 가을 두명만 등장하는 2인극입니다.
러닝타임 15분에 맞추기 위해 잘라낸 설정이나 더 부드러운 개연성을 위한 내용이 들어간다면 1시간정도의 극으로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대 세트나 배경보다는 배우의 연기가 중요한 작품이라, 시간의 경과를 표현할 수 있는 조명만 주어진다면 큰 무대장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Q. 마지막
A. 우리 모두에게 있었던 학창시절의 여름날을 떠올리며.
지금은 멀리 떨어져 소원해진 단 한명의 친구를 기억하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조금 울리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매년 계속될 마지막 여름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창작소>의 모든 작품은 [포도상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odo-store.com/list/detail/ba8f886d-e753-47d0-b975-d33c61193d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