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와 달랐고
그 다름이 좋았다
너는 동경의 대상이었고
손 닿을 수 없는 지평선 같았다.
너와 가까워진다는 건
나를 온전히 보여주는 일
네가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의
간극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다.
지금도
너는 나의 지평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