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시작노트 06화

짧은 저녁 인사

by 시숨

다들 살아내느라 수고가 많소


때론 웃을 일도 있지만

더 많은 시간

함께 있는 줄 알았는데

홀로 서 있기도 했고

웃고 있는데

실은 울고 있었던 때가

많았던 것도 알고 있소


그래도 위로해줄 순 없구려

위로를 흉내 내도 결국은

홀로 걸어가야 하는 길

아니겠소


그래 담담히

걸어가 봅시다

그대 가는 길

나도 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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