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4] Daily
앞선 세 개의 게시물을 통해 백로그 우선순위 선정 방식과 스크럼 프레임워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 등 효과적인 애자일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빠른 호흡의 집중적인 기능 개선인 스프린트를 반복하는 과정을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했으나,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새로운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업무가 애자일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은 없을까?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지만,, 도구가 좋다면,,, 장인이 될 확률이 높잖아,,,?)
이 좋은 세상에 왜 없을까. 해당 사진에 나오는 프로덕트들은 애자일을 도와주는 관리 도구이다. 스크럼, 칸반 등 애자일 방법론의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며, 애자일 보드, 백로그, 로드맵,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통해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Jira는 어떤 기능을 통해 애자일을 지원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제1원칙: 초기부터 지향하는 고객 만족
최우선 순위는 가치있는 소프트웨어를 초기부터 지속해서 제공(배포)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초기부터 개발물을 제공하는 것이 리스크도 감소하고 가치가 증가한다.
제2원칙: 요구사항 변경 수용
Agile 프로세스는 변화를 수용하며 고객의 경쟁력을 돕는다.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제3원칙: 짧은 배포 간격
짧은 주기의 배포를 선호한다.여러 개발자가 개발한 SW를 초기부터 조금씩 통합/검증하는 것이 한 번에 통합/검증보다 낫다라고 인식한다. 예측한 요구사항을 따르기보다는, 변화하는 고객/시장에 따라 요구사항도 변해야 한다.
제4원칙: 함께 일하기
비즈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젝트 전체 기간 매일 함께 일한다.
제5원칙: 동기 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동기가 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고 업무를 완수할 것을 믿는다.
제6원칙: 얼굴 보고 대화하기
개발팀에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대면 대화다. 얼굴 보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Communication이다.
제7원칙: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전체 100%의 모든 기능을 80% 수준으로 완성해도 진척도은 80%이고, 80%의 기능이 100% 완성되어도 진척도는 80%이다. 실행해보고 배우고 개선하기 위해서 Agile은 후자를 선호한다.
제8원칙: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Agile 프로세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한다. 스폰서, 개발자 및 사용자는 일정하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제9원칙: 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우수한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민첩성(agility)을 향상시킨다.
제10원칙: 단순성
단순성(수행되지 않은 작업량을 최대화하는 기술)은 필수적이다. 단순할수록, 불량을 줄일수록, 미사용 기능을 구현 안 할수록 효과적이다.
제11원칙: 자기 조직화 팀
최고의 아키텍처, 요구 사항 및 디자인은 자기 조직화 팀(Self-Organization Team)에서 나온다. 의사결정권자가 팀의 밖에 있다면 팀원들은 효과적으로 빠른 의사결정 할 수 없다.
제12원칙: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팀은 정기적으로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적용해보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율하고 조정한다. Scrum에서는 Sprint가 끝나는 날마다 회고(Retrospective)를 수행한다.
이 글의 제목처럼 지라에는 애자일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한다.
각각의 템플릿을 확인하면서 어떻게 지라를 통해 애자일을 나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제3원칙, 짧은 주기의 배포를 선호하는 애자일 업무 지원을 위해 스프린트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기능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스프린트에 필요한 백로그를 업로드하고, 스프린트를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짧은 주기의 여러번의 스프린트 업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시장에 맞는 프로덕트의 기능을 개선한다.
지라의 '미팅 노트 ' 템플릿을 통해 제4원칙, '함께 일하기'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와 관계된 이해 관계자를 효과적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목표와 세부사항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전체기간동안 효과적으로 F/U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을 돕는다.
지라의 '회고록' 템플릿을 통해 애자일 12원칙을 지원한다. 회고록을 통해 지난 스프린트에서의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다음 스프린트에 더욱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스타트업 인턴 중에서도 누가 어떤 내용을 묻던지 '그거 지라에 다 나와있어요~'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마케팅팀에서 지라를 확인하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몇몇의 책임자들만 지라를 볼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어 당시에 쭈구리 인턴인 나는 지라를 확인할 수 없었다.(ㅜㅜ) 당시에는 구글 독스 처럼 공동 업무를 할 수 있는 협업 툴 정도로만 여겼는데, 애자일이라는 회사의 워크 프로세스를 반영한 툴인지는 몰랐다. 6개월동안 들을 수는 있지만 볼 수는 없는,, 들을 수록 이름이 이상한,, 지라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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