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로 만나는 감정 프로그램 – 겨울 이야기
겨울은 마음이 잠시 움츠러드는 계절이지만, 그 속엔 조용히 피어오르는 따뜻함도 함께 숨어 있다.
오늘 아이들과의 네 번째 시간은 바로 그 ‘따뜻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활동의 주제는 두 가지였다.
① 내 마음이 따뜻해졌던 순간 떠올리기
② 나에게 건네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찾기
작은 손끝에서 건네오는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깊었고, 그 안에는 서로를 향한 응원과 자신을 향한 위로가 따뜻하게 담겨 있었다.
“2025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괜찮아!’*예요.”
혼자서 붕어빵을 먹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스스로 만든 음식을 보며 “내가 만든 걸 보니 재미있었다”고 웃던 모습이 귀여웠다.
“넌 최고야!”
아이답지 않은 어른 같은 위로의 말이 나왔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칭찬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푸드 활동을 하며 선생님의 친절함이 좋았다고 말하는 순간, 그의 눈빛에도 온기가 돌았다.
2025년의 자신에게 “고생했어.”
짧지만 힘 있는 문장을 톡 하고 건넨다.
런닝맨을 볼 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고,
“내 마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조용히 미소 지었다.
“힘들 때도 나는 이겨낼 수 있어서 좋아.”
스스로를 북돋우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속상할 때 누군가가 토닥여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오늘은 편지도 쓰고, 음식으로도 마음을 표현해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괜찮아!”
심플하지만 강한 위로의 말.
공룡 그림을 그릴 때 힘이 난다는 이야기가 그 친구의 세계를 조금 더 이해하게 해준다.
오늘 활동도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즐거워.”
그 한마디 속에 2025년의 자신을 향한 긍정이 담겼다.
혼자 게임할 때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솔직한 표현도 좋았다.
“감사하게 하는 활동을 재미있게 해서 더욱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들의 답변을 들으며 깨닫는다.
따뜻함은 거창한 데서 오는 게 아니라
조용한 일상 속 작은 순간에서 피어난다는 것.
붕어빵 하나, 누군가의 칭찬,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토닥임 한 번,
그리고 오늘처럼 함께 만드는 시간.
오늘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건넨 문장은
올해를 살아갈 작은 응원과 다정함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그 말들은,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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