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삶
단
한 사람을 위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시가 되고
철학이 되고
신앙고백이 되고
그 시를
위한 여정중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키우고
명상에 빠지게 되고
새 삶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새 삶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다만 점점 습관 되어 가고
익숙해져 갈 뿐이다.
유익함을 따라가고
유해함을 멀리하는 삶
스스로 만족하는 삶
맘이 맑아지고 밝아지는 삶
살만한 삶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