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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살만한 세상.

by 수호천사

아무 얘기도

한것은 없지만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한사람


내 미래를

수채화로

말 없이

그려준 그 사람


유일하게 닮고 싶고

이미 닮아 버린 그 사람


혼탁한 세상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때

배꽃 같이 활짝 피어

희망을 심어준 그 사람


그 사람이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살만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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