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지 말아다오
고양이 처럼
나긋 나긋 하게
네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돈 빌릴때
네가 했던 약속을 이행하라 했더니
안면몰수 적반하장 지랄발광 떤다.
삵처럼 할퀼듯이 덤벼든다.
시라소니도 불러다가 합세한다.
고양이 가면을 거두고
호랑이 본모습과 발톱을 보여주자.
깨갱하고 사라져 버렸다.
네가 했던 사기행각들은 덮어주기로 했다.
다 마무리 지은후
글로도 남기지 않기로 맘 먹었다.
발톱 세우기도 귀찮은 것들이
빛을 보면 연기처럼 사라질
귀신들이 신 내린듯
지랄 발광 칼춤 추며 쇼했구나
난 고양이 처럼 살고 프다.
날 건드리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