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by 수호천사

글을 쓰고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

내겐 이젠 점점 익숙해지는

일기장 같은 곳이다.

어느 순간부터 할 말을 하면서 살기로

맘먹었다.

시시콜콜 비밀까지 공공장소에

털어놓을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이렇게 하고 싶은 말들을 꺼냄으로서 자각하게 된다.

억울한 일들을 겪었음에도

다시 일어나는 힘

불현듯 깨닫게 되는 작은 깨우침 등등 을

공유하다 보면 어떤 이에게는

공명을 일으키고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매일매일 물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듯이

매일 쓸 수 있는 글들이 생겨난다.

그날그날의 날씨가 다르고

만나는 사람이 다르니까 말이다.

같은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비슷한 가치관을 소유한 사람들과

알아가고 연대하고 좋은 것을

공유 해가는 무료 공짜 장터 같은 곳으로

느껴진다.


철학을 배워가는 공간

신앙을 공유하고 되새김하는 공간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공간


의미를

부여하고 한걸음 한걸음

걸아가다 보면 어떤 유종의 의미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명상 소개

심리학 관련 글들을 보면서

자신을 치유해 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내일부터 세편씩은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버려 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기적 같은 선물임을

선물들을 모으다 보면

산처럼 커지고 높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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