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로부터 구속받고 싶지 않다.
고로
그 누구도 구속하고 싶지 않다.
사기만 안 당하면 대부분은 넉넉한
풍족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그 거짓말들이 들통나기 전에는
모지리들은 자기한테 통하는 협박이
타인에게도 통하리라 믿는다.
한번 죽었다 살아난 사람을
만나보기 전에는
누구나 그럴듯한 핑계가 있다.
그 핑계들이 들통이 나기 전에는
자신의 탐욕 불의 불인을
아무리 가면 속에 감춰도
만천하에 드러날 날이 온다.
남에게 들키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부당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감당이 안 되는 일을 벌이고
거짓으로 그 일을 막으려는 것은
종이로 숯불을 싸서 감추는 격이며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게 될 날이 있다.
하나의 거짓말이 열개의 거짓말을 낳는다.
거짓말을 습관처럼 내뱉는 인간과는
상종을 말자.
감당이 안 되는 일을 벌이는 인간은
뗏목으로 바다를 건너려는 거나 다름없다.
사람은 믿지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믿지 말자
도박장에서 걸어 나온 사람에게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우는 범하지 말자
자존심을 버린 인간은 인간도 아니다
멀리하라
인간이하 그 어떤 일도 벌일 수 있는
동물에 불과하다.
쥐도 막다른 곳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동곽선생도 죽는 것은 무서워한다.
자신의 어리석음은 알지 못해도
그 어리석음이 초래한 결과는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