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의 생각보다 강하고 담대 했다.

by 수호천사

끝내 한가지 금전 분쟁이 일단락 되었다.

또한번 인간성의 밑바닥을 보았다.

모든게 예상대로지만

전혀 시원한 느낌이 없다.

비통함과 흠연함이 교차되면서

내 맘을 무겁게 한다.

어쩔수 없는 마지막 선택

법의 판단을 받아 보는 일

개운하지만은 않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여서

당일에 바로 결론이 나는 일을

상식대로 안해줘서 난리 난리를 쳐서

전쟁 직전까지 몰아 가고

그 덕분에 형제들과의 정은 더 끈끈 해지고

떨어져 나갈 가짜 친구들은 떨어져 나가

개운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역사에 진실이 존재할까.

수천만원의 개인 채무도

당사자 지간에 이리 뻔뻔하게

각자 지인들에게 전하는 입장과

내용이 다른데

가끔은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결과가 중요하고

법적 판단이 중요한 이유가

사람은 항상 자신조차 의심하는 존재니까

국가의 판단 신의 판단

사법 기관의 판단을 자신을

위로하는 수단으로 쓰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법은 최소한의 상식이라면

상식적으로는 내가

100% 승리 했는데 전혀 개운치 않다.


옛날 나라면 그 뻔뻔함에

열받아 심장이 벌렁 거렸겠지만

이젠

오늘은 헛 웃음만 나왔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덕분에 언젠가 끄덕일감은

충분히 확보 되었다.


역시 다시 볼 필요 없는 인간은

일찍 손절 단절 시키는게

심신건강에 이롭다.


헛웃음으로 안녕을 대신 한다.

이렇게 하나씩 무거운 짐을 덜어간다.

이렇게 침묵하는 법을 배워간다.

말할수 없는 것들과

말할 필요 없는 것들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는 법을 배워 간다.


아직도 완벽히 끝난것은 아니지만

산전 수전 다 겪고

목숨까지 걸고 전쟁할 각오를 다졌던 것을 생각하면

그 또한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작은 사건이 였을 뿐이다.


악당은 생각보다 강하지 못했고

나는 스스로의 생각보다 강하고 담대 했다.

많은 이들의 진면목을 보게 되고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을 재 정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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