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도 더욱 뻔뻔한 모습에서
진저리를 치게 된다.
다만 또 다른 천성이 바르고
고결한 품성을 가진 이들도
목숨을 버릴지 언정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
그런 이들도 있음을 알기에
나 또한 그런 부류임을 자부하기에
절망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제 다시는
인간을 쉽사리 믿지 못하고
거리 주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좋은 것도 나쁜것도 아니지만
뭔가 허전하다.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