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 과정이 자신을 치유하고
세상에 기록을 남기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어떤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름 대로 적선하는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 4년간 역대급 나르시시스트
두명을 만났다.
심지어 두번째 나르는
첫 나르한테 당한 사실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찾아 봤던
나르시시스트 영상들을 공유 했던 사이다.
공감해주는 척 하는 모습까지 모두
연기였다니
교과서급 사례를 두번 연속 겪고 4년을
그들과의 냉전 열전 속에 보내다 보니
논문만 써내지 않았을뿐
그런 인간들에 대한 심리파악은
그 어떤 전문가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
수백시간 교실에서 책속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수천시간을 직접 현실에서
실천 하면서 권모술수 각종 연기
협박 위협 회유 등등을 직접 겪을 기회
거의 없을 것이다.
거기다가 수억원의 대가까지
어쩌면 학비로 바치게 될지도 모르는
돈을
걸고 내 몸과 맘을 실험품으로 내 놓고
얻은 경험 그냥 썩여두기엔 아까운 생각도 든다.
수십년전 부터 알던 사이
이십여년 연락을 하지 않은 사이
각자의 인생 모두 평범하지 않고
대하장편소설 한편씩은 나올 인생경험
각자 또 공동의 동창들을 공유 하고 있는 사이.
정답없는 삶속에서
각자 양심과 소중함을 향해
자를것은 자르고 숨을 거두는
그날까지 행진하는게 우리 삶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