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간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며
살아온 의식을 한번에 바꾸기는 힘들다.
주인된 삶을 살려면
그 맘을 버려야 한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왕정시대에는 제왕이 모든 자원을 독점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의 특권을 나눠 관리를 해줄 집사들이 필요 했다. 그것을 과거라는 제도를 통해 뽑고 왕이 인정하고 자격을 줬다.
장원 급제하면 평생
꽃길을 걷던 그런 시대는 막을 내렸다.
개개인이 삶의 주체가 되어
판단을 내리고 여러가지 선택들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살아 가게 된다.
일인 일표로 그 권한이 법적 근거를 갖게 된다.
사회에서 살면서 지게 되는 여러가지
책임은 결국 돈으로 환산되어 주고 받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모든 관계가 허상이고 사기다.
내가 결혼전 가래침이 없는 사람인척 한것도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사기라면
사기인것이고
집사람이 “ 포악한 성격” 을 숨기고
성격이 천사인것처럼 가면을 썼던것도 사기라면
사기다.
그 책임을 물을지 묻지 않을지는 두 당사자에게
달려있다. 감안하고 다른 우점들을 보면서 살수도 있고 또 다른 말로 표현하기 싫은 오만가지 불만족된 욕망을 그 한가지에 몰아 재산을 나눠 법적으로 타인이 되어 따로 살 권리도 있고
그건 각자의 권리이자 자유다.
가장 친밀한 관계도 결별이 가능하고 그것이 서로에게 해탈이 될수도
있음에
다른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분쟁들은 이해 안될것도 없다.
결국은 이익으로 시작된 관계는 각자가 원하는 이익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끝나는 것이다.
거기에 도덕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그때의 도덕은 각자 욕망을 도덕으로 포장해낸 허상일뿐이다.
표상을 보지 말고 본질을 보아야 한다.
허나 현실에선 도덕하자가 있는 쪽이
오히려 자신의 부도덕한 행위를 상대에게 투사하여 그것을 공동 지인들에게
인정을 받아 상대를 명예살인 하려 든다.
상대가 충분히 배려하고 경제적 보상도 해주었음에도 자신의 탐욕에 미치지 못한다고 모든 자신의 비도덕을 앞뒤를 자르고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캡쳐해서
상대를 인격 살인 하려 든다.
자신의 부도덕함을 내심으로는 느끼지만 그것을 애써 외면하고 싶고
져야할 법적 책임도 면하고 싶고
유리한 조건으로 합의를 보고 싶은 맘에
그런 행동들을 했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협의는 멀리 물 건너가고 언젠가 자신이 했던 그 부도덕한 면들까지 지인들에게 알려져 결과적으로는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그것을 알아차린다면 수많은 분쟁이 줄어들텐데 유감스럽게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런 인간들은 차단하고 격리 하는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부처님 시대부터 부처님을 비방 비난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해치려 드는 그의 사촌동생 제바달다가 있었다.
부처님조차 안티가 있고 이유 없이 그를 육체적으로 제거하고 능멸하고 비방하던 사람이 있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첨엔 부처님을 따르고 우러러 보던 사촌 동생이자 제자 였던 사람이 적으로 돌변한 사실을 보면 사람의 내면에는 어떤 악마가 들어살지 스스로도 알수 없는 일이다.
부단히 수행하고 도를 닦아야 하는 이유이다.
기독교에서 십계명
불교에서 7계율이 생긴 이유인가 싶기도 하다.
살다보면 악연이 생길수도 있다.
운명이거니 생각하고 다음엔 그런
악연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그역시 무엇인가 깨우쳐주기 위해 보내진
부처님 사자라 생각 하면 된다.
범죄가 끼었다면 그 죄를 법으로 묻고
그게 아닌 단순 채무분쟁이라면
민사로 법의 판단을 받아 강제적으로 정리받은후 그 관계를 끝내면 된다.
살면서 어떤 예상치 사건들이 우리를
갉아먹는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정리하지 못하고 혹은
피해자 코스프레에 오래 습관되어서
그게 선인줄 착각하는데서 괴로움이 점점 더욱 커진다.
등산중 산사태로 굴러 떨어진 작은 돌에 상처를 입었다면
더큰 상해를 입지 않도록
우선 그 곳을 멀리 떠나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엔 안전이 확보된 산을 등산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악인을 선인으로 만들려는 것도 일종의 공제욕이다.
타인을 조종하고 자기 맘대로 자신의 종으로 부리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네게 직접 범죄를 일으킨것이 아니라면
멀리하고 선하고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여정을 계속 하면 될 일이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며
최종 판단과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 심판자가 되려는 오만함을 버려도 평온과 평화가 깃들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