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삭 에세이
저는 한때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고상한 취미를 실천할 때마다 그 순간마다 자신이 위인이 된 느낌을 찾았고, 이러한 느낌은 제가 이 취미를 즐기는 데 지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그 빌어먹을 그날이여! 지금 생각하여도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날, 제가 인생의 대도리에 대해 이야기한 상대는 젊고 청초한 아가씨였고, 한쌍의 반짝이는 큰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인생의 대도리를 논할 상대는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장소는 아주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우리는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보다 더 좋은 인생의 대도리를 논할 장소가 없을 것이라고 감히 내기하겠니다. 창밖에는 햇살이 찬란하게 비추고 있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오고 그윽한 꽃향기가 가득한 카페였습니다. 그날 날씨도 인생의 대도리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아주 적합했었지만, 최적의 날씨라고는 저는 감히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끔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도 인생의 대도리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대도리를 전개하는 방식에 대해 저는 이미 잘 알고 있으며,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전망하는 수순이면 됩니다. 상대방의 맑고 순수한 큰 눈을 보며, 나는 내면의 흥분을 참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심호흡을 한 후, 매력적인 중저음톤으로 차분히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아! 넌 왜 이렇게 귀여워, 아무리 얘기해도 넌 불만이 없고, 아무리 얘기해도 지겨워 하지 않을 걸. 매번 이야기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이야기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굳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날 저는 컨디션이 특히 좋았고, 마치 피아노 대가처럼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는 것처럼 말을 이어가며 듣는 사람을 취한 듯이 매료시켰습니다. 맞은편 아가씨는 분명 이런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참 잘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완벽한 말씀이네요." "너무 독창적인 견해입니다."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제가 얼굴을 45°로 돌리고 두 눈을 약간 감은 채 조용히 "사실, 인생은 수행입니다"라고 말할 때, 저는 여광으로 소녀의 숭배하는 표정을 보았습니다. 큰 눈에서 반짝이는 빛이 방출되어 나와 매우 이상하리 만치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나는 말하는 한편 커피를 마셨다, 이때 나는 매우 후회했다 - 다음에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시는 빌어먹을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지, 양이 성에 차지 않고 그리고 엄청 비쌉니다! 차를 마셔야 해요, 리필 가능하니까요. 제가 막 침방울을 튀겨가며 열정적으로 토로하고 있을 때, 젊은 아가씨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저는 사실 조금 불쾌했지만 여전히 웃으며, 인생의 대도리 전문상담자의 매너를 유지하며 그녀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제스처를 보냈습니다. 아가씨는 미안한 듯 웃으며 휴대전화를 들고나갔습니다.
룸이 갑자기 조용해져서, 저는 약간 흥분이 가시더니, 갑자기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지더니, 매우 빠르게 반응이 찾아왔습니다. 커피를 십여 잔 마시며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도 어려운 기술이라는 것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는 급히 일어나 화장실을 찾으려고 일어섰습니다. 이 카페는 너무 커서 너무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니 머리가 휑해 났습니다. 화장실로 보이는 쪽으로 걸어갔는데, 모퉁이에서 갑자기 그 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음... 아직... 어떤 바보가 저에게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벌써 두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어! 그 바보 멍청이 아마 머리가 이상 한가봐! ”
이 말을 듣고, 제 몸은 진저리를 쳤고, 저는 즉시 아랫도리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지렸어요.
그때부터 저는 병의 뿌리를 내려졌고, 사람들과 인생의 대도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바짓가랑이에 지리게 되어 매우 부끄러워 지곤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고상한 취미를 버릴 수가 없어서 저는 지금 가방에 기저귀 몇 장을 항상 준비하고 다니고 있고 또 인생 얘기의 루틴을 조절하면서 “인생은 소중한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목표가 있는 삶이 위대한 삶이다”, “서른 이전에 알았어야 할 인생철학”등등 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 생일이 몇 월이세요? "”오! 사수자리군요! 사수자리 사람들은 자유를 동경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신의 인생은 스릴과 격변으로 가득 차 있겠군요"라며 "손금 좀 봐줄게요. 감정선이 복잡하군요. 보아하니 당신은 평생 적어도 세 번의 각골명심의 사랑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등..
그리고 별자리보다는 아가씨들의 손금 봐주기를 더 즐겨합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손이 정말 미끄러워요! 피부가 정말 좋네요! 어떤 브랜드의 핸드크림을 사용하세요? "등등 요즘 뼈를 만지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 이걸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더 과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서 저는 업계에서 유명한 인생 상담 대가가 되었지만, 점차 인생 상담이 인생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인생 이야기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인생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점점 인생에 대해 별로 이야기하지 않고 민주주의라든가 혁명이라든가 등등 얘기만 합니다. 저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이 가벼운 사람들아! 이것은 대사급 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정말 인생에 대해 진정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제가 찾았습니다! 유치원 입구에서 저는 한 아이의 어깨를 잡고 진심 어린 얼굴로 그에게 말했습니다.
"잘생긴 소형! 내가 보기에 당신은 골격이 기상하고, 총기가 있어 보이고 눈빛이 맑은 것을 보아하니, 분명 비범한 사람일 것이니 나랑 인생에 대해 논해 보는 것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