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과 잠깐씩 빠져드는 옛 추억

by 수호천사


요즘 잠재의식과 연결되어 얻은 이익은 억만년 동안 살면서 모든 것을 경험했었으니

딱히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고통도

희미한 경험속 작은 기억에 불과 하게 느껴진다.

마치 어린시절 첨으로 세발 자전거를 선물받고 기뻐하던 일처럼

그 자건거를 타고 축지법을 얻은 듯이

동네 방네 신나게 돌아 다니던 일처럼

네살때 첨으로 사이다를 맛봤던 그 날처럼

중2때 송혜교처럼 이뻤던

이웃집 누나와 운우지정을 나누는 상상을 하며

첫용두질 경험한 일도

상상속의 그녀들과

첨으로 꿈에서 운우지정을 나누고 결국엔

화산이 폭발 하여 사타구니가 축축히

젖어 밤중에 엉거추춤 일어나

손빨래를 해야 했던 일들도

동네 강아지에게 물렸던 일도

십수년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하직한

내 큰 외삼촌

외삼촌과 함께 겨울에 야산에 토끼 옹노를

놔 토끼들 잡고 여름방학때마다

늪에서 낚시하던 일들도

더이상 경험 했던 모든 일들이

좋고 나쁜일이 아닌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

운명속에 미리 정해져 있었던

꼭 경험 할수 밖에 없었던 일들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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