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돌이켜 보는 삶
결국은 사람들과의 인연과
희노애락이였다.
천성이 선하고 참한 사람들과의
추억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천성이 못되고 착취적인 사람들과의
추억은 회한으로 가득하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할지 더욱 분명 해졌다.
다만 이젠 그 어떤 사람에게도
상처주는 일이 없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쉽고도 어려운 일
마치 우리 삶처럼.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