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라도 한 잔 사서 드리면 어때? 차에 같이 타잖아. 그때 힘내시라고 하면서. 있잖아, 그거 하나만으로 분명 곁에서 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고 감사할 거야.
실은 나도 오늘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 전등이 고장 나서 말썽이었는데 다른 부서에서 몇 분이 오셔서 고쳐주셨거든? 근데 주위에 아무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한마디 안 하더라고. 그 침침한 적막이 너무 견디기 어려웠어. 나라도 인사를 건네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워낙... 더 힘들긴 했어. 그래도 용기 내서 작게 소리쳤어.
와, 세상이 다 밝아졌네요! 감사합니다!
혼자 이야기하는 게 멋쩍긴 했지만 곧이어 도와주신 분들 중 한 명이 씨익 웃어주시더라고. 겨우 한마디지만 그분들께 분명 내 맘이 전달됐지 않았을까 싶어.
정답은 없지만 난 그렇게 생각해."
왜 이제야 물어봤을까. 홀로 끙끙거리던 내게 물음에 대한 대답 하나가 큰 힘이 되었다. 감사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 또한 용기 내어 한마디 건네고 싶다.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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