啓蒙必習계몽필습(啓蒙篇계몽편)2

수편首篇 2 번역

by UI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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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篇2

日月星辰者는 天之所係也요 江海山岳者는 地之所載也요

父子君臣長幼夫婦朋友者는 人之大倫也니라



日月星辰者는

天之所係也요

江海山岳者는

地之所載也요

父子 君臣 長幼

夫婦 朋友者는

人之大倫也니라.


해, 달, 별들은

하늘에서 운행하고 있고,

강, 바다, 산은

땅에 실려 있고

부모와 자식, 인군과 신하, 웃어른과 아이

남편과 부인, 벗과 벗은

사람이 지켜야 할 인간관계에서의 기본 질서(大倫)이다.


日날 일 月달 월 星별 성 辰때 신, 별 진 者놈 자

所바 소 係매일 계 也어조사 야 江물 강 海바다 해

山뫼 산 岳멧부리 악 載실을 재 父아비 부 君인군 군

臣신하 신 長어른 장 幼어릴 유 夫지아비 부 婦지어미 부

朋벗 붕 友벗 우 大큰 대 倫차례 륜



사람이 땅을 딛고 서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낮에는 해가 떠있고, 밤이 되면 달과 별들이 떠있습니다.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땅에는 강, 바다, 산이 실려있다고 하였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시간에 따라 차례대로 운행합니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뜹니다.

1970년대만 해도 밤하늘의 별은 조금만 손을 뻗치면 닿을 듯이 가깝게 느껴졌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산업이 발달하고 공장이 가동되고 자동차가 다니면서 점점 밤하늘의 별은 아주 저 멀리 사라져 보일 듯 말 듯 하게 되었고 북극성이나 북두칠성조차도 간신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해와 달, 낮과 밤, 양과 음의 조화로운 질서와 같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조화로운 질서가 있답니다. 나를 중심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부모와 부모 연배와의 관계, 사회에 나가면 지도자와 구성원 즉 인군과 신하의 관계, 나이로 보면 웃어른과 아이의 관계, 결혼하면 남편과 부인 관계, 친구와 친구와의 관계로 집약됩니다.

이러한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서 상호 간에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껴줄 때 서로 간에 즐겁고 행복함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복희 여와 씨는 음양을 다르면서 평등한 관계성 속에서 생생불식의 조화 원리를 밝혀냅니다.

서로 다른 관계에서 상대의 존재에 대해 무시하거나 경멸하거나 세력으로 누르려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존재의 가치를 존중하며 배려하고 아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대륜大倫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성을 생각해 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혈연관계를 기본으로 하나 혈연관계가 아니라도 부모 자녀의 관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관계가 되었든 부모는 자녀를 건강하게 낳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키워야 하며 그러한 부모의 자애로움과 엄격함에 건강하게 자라난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연스레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싹트는 것이 親이라 표현된 것입니다.


군과 신의 관계는 리더와 구성원과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상호 간 신뢰와 존중, 공동 목표와 책임과 성실한 협력으로 맺어지는 관계이므로 의리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夫婦간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와 이해와 사랑과 협력을 기초로, 상호 간 정서적 지지와 공동 목표 달성과 가정의 안정을 유지하는 관계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의 관계 혹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호 존중과 배려와 우애와 질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입니다. 내가 연장자 일경우는 모범된 모습과 관대함과 겸허함으로 지도하며, 내가 연소자일 경우는 연장자에 대하여 존중하고 공경하며 겸손함으로 배려하는 관계입니다.


벗과 벗의 관계는 동년배뿐만 아니라 연배가 다르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이 관계 역시 상호 존중과 배려와 상호 믿음과 우정과 공유와 지지함을 바탕으로 상호 간에 솔직할 수 있고, 믿음이 있기에 충언을 할 수 있으며, 연대감이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는 이 땅 위에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하면서 차츰차츰 형성된 사람 간의 가장 기본적 관계입니다.

다만 탐심이 생기면 이러한 관계는 기초가 무너지면서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관계가 되던지 상호 존중과 배려와 협력과 조화로움으로 상호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갈등이 생긴 상황이라도 풀어낼 수 있는 것이지만 탐욕이 앞을 가리면 분노가 일어나고 어리석은 짓을 하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배려와 믿음과 협력으로 조화로움을 이루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네 인생의 매 순간순간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들이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이 말입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조화로움 속에서 생활에 필요한 기준을 찾아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관찰하여 상호 간 약속한 내용에 대해 언급됩니다.

계속하여 수편首篇 3 번역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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