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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마규 Aug 16. 2023

우리 아이가 타고난 능력은 무엇일까?

우리에겐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소 나와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자신의 기질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불평하게 되면 평생 불행하게 살아가게 되겠지만 각 능력이 좋은 것이며 선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삶에서 배워가게 될 다양한 성품과 재능을 키워나가는데 폭발적인 시너지와 충만감을 줄 것이다.


내 아이가 타고난 능력을 알아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쉽지도 않다.


아이를 눈여겨보고 어떤 능력을 타고난 아이인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고 ‘나는 이런 사람이라서 이 상황이 남들보다 불편할 수 있구나.’ 혹은 ‘나는 이런 사람이라서 이 상황이 더 슬프구나. 눈물이 많이 나는 구나.'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럼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그저 타고난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청소년시기에는 무리와 그룹을 이루어 지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것을 가진다는 것이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타고난 능력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느끼지 않는데 나는 왜 이렇게 느끼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어린 시절부터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1. 예민함의 정도

어떤 아이는 조금 지저분한 것을 견디지 못하고 열린 문을 닫아야 하는가 하면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반면 어떤 아이는 지저분해도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고 밝은 것과 어두운 것 시끄러운 소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2. 감수성 (감정을 느끼는 능력)

어떤 아이는 감정을 남들보다 더 깊이 느낀다. 감동을 더 쉽게 받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을 잘한다.


3. 힘(에너지)

어떤 아이는 눈을 뜨면서 눈을 감을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니고 움직어야하는 아이가 있다. 큰소리로 깔깔 거리며 웃는다.

어떤 아이는 차분하고 조용한 것을 선호한다. 조심성 있다.


4. 사교성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을 즐기는 아이가 있는 반면 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하는 아이가 있다.


5. 공감능력

6. 운동신경

6. 수학적 능력

7. 예술적 능력


등 여러 가지가 더 있을 것이다.


아이의 재능을 살펴보고 아이에게 말해주자.

부모는 이따금 자신과 다른 기질을 가진 아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화를 낸다.

내 아들이 예민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하고, 너무 밝으면 눈이 부셔서 눈을 뜨려고 하지 않는 행동을 이해하지 않았다.


이후 리얼러브 코칭을 받으면서 아들이 예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따금 아이가 불편함을 느낄 때 이렇게 말해주었다.


"아들, 너는 다른 사람들 보다 예민하단다. 예민한 것은 좋은 거야. 작은 것도 쉽게 느끼는 거거든. 그래서 조금 이따금 불편할 때도 있을 거야."


아이는 상황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가 예민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다음 글을 참고해 보자.

https://brunch.co.kr/@672425a78d4e4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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