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너의 자리

뚱이 자리

by 도로미

바닥은 차갑고
밤바람은 조용히 밀려오니


작은 몸 하나
은은한 불빛 그늘 속에
세상의 모든 평화를 눕혀놓는다


창밖 불빛은 멀고
나는 너의 옆을 지켜보며
오늘을 안심한다


아무 말 없이
잠든 너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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