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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한성 Dec 08. 2022

작별


볕이 가지런하게 앞에 놓여

난 섧게 울었지

이게 네 마지막 인사니

묻는 말에 찰나 반짝하고 빛나기에

더는 울지 않고

네가 사랑하던 웃음을 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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