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녀와서 2024년 10월 9일

약수동 출근길 2025

by 레이니
주왕산 주산지 2024년 10월 9일


지인들과 어울려 경북 영주와 청도를 다녀왔다. 부석사도 구경하고 주왕산 주산지 풍경 보며 눈 호강하고 왔다.

부지런 떨면 자연 보고 사찰도 볼 수 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살다 약속 때문에 가본 여행이었다.


일요일 저녁에 되면 한주 어떻게 시작하나 궁금했다. 내일 생각하면 즐거움 보단 걱정거리 만드는데 버릇 남 못주고 시간을 죽였다. 누구나 희망사항이겠지만, 기한 없는 휴가 떠나보고 싶었다. 방학 없이 일 년 365일 일해야 하는 샐러리맨은 늘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 보냈고, 한 달 일 년을 보냈다. 하지만 막상 기회 오면 쉬지 못했다. 갖은 일 핑계 떠들면서.


돌이켜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길 걷는 게 지혜로운 삶이었다. 걱정은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쓸데없는 근심으로 이끌었다. 하긴 삶 자체가 쓸데없는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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