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커피가 나에게 주는 위로

나는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커피와 함께 한다.

by 유진



나는 중독자다. 커피 중독자..


나는 슬플 때 커피를 마신다.


내가 기쁠 때는 기뻐서 마신다.


내가 화가 나면 화가 나니까 마셔야 한다.


내 마음이 허전하면 채우려고 커피를 마신다.


내가 너무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는 지루함을 없애려 커피를 마신다.


나는 너무 피곤하거나 쉬고 싶을 때 커피를 마신다.


결국 난 외로워서 커피를 마신다.


그래.. 나 너무 외로운가 보다.


그래도 오늘 좀 웃은 거 같은데.. 그래도 외로운 건 어쩔 수 없네..


커피나 타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글쓰기는 내게 깐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