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이와 나

꼬질꼬질...

귀차니즘과 예민함 그 사이에서 ???

by 유진




ㅡㅛㅡ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요즘 아주 꾀죄죄합니다... 꼬라지가 참... 지지스러움...

그리고 우리 집도 참... 지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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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짱구는 좋아하는 닭 요리를 먹고 있고...

짱구의 주변은 참으로 지지하군요....

짱구는 놀이방에서 안 놉니다... 내키면 가끔??

왜 만들어줬을까?? 싶은 저 광대한 넓이의 놀이방....

저희 집은 총 방 4개인데 그중 방 두 개가 확장형입니다(둘이 붙었..)

그 큰 방이 짱구의 라라랜드죠...

외동의 특권....



그런데 이놈이.... 거실에 다 끌고 와서 엄마 눈앞에서 알짱거림....

아.... 거실이 복잡하군요... @..@

식탁엔.. 제 필기도구와 노트북.... 그리고 짱구의 필기도구와 각종 책과 만들기..

밥은 거들 뿐........ 사실상 책상.....

이럴 줄 알았음.... 라라랜드 안 만들고 거실 확장형을 선택했어야 했나.....

남들은 거실 한쪽에 대형 테이블 놓고 서재처럼 쓰던데.....

ㅡ..ㅡ 지금 와서 후회해 봤자....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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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치워봐야... 다시 원상 복귀되는데 걸리는 시간..... 얼마 안 걸림...

우리 엄마 왈..... 어차피 또 그럴 거 뭐 하러 치우냐....

그러는 어머니는 왜 그래 치우는데요 ㅋㅋㅋ 겁나 깔끔한 결벽이면서.....

내가 어렸을 땐 독수리눈 같은 어머니 덕분에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까지도~~

샤샤샥 치웠다.....

친정에 갈 때마다 한방 차지하고 짐 풀어놓음 그것도 어지럽다 하심서..ㅎㅎ

아... 의미 없다... 뭣이 중헌디....그냥 될 데로 살란다...

몸뚱아리 뻑적지근하고 할 일은 많다....

그 시간에 책이나 읽던가 글이나 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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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독특합니다.. ㅎㅎㅎ

주방에 제 책장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참으로 요상한 시스템...

개인 책장이 없으니 화장대에 책을 두었지만...

넘 많아서 둘 자리도 없고...과거의 잔재들은 창고에 박혀있음...

현재 진행형인 독서친구들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궁여지책으로 3단 선반 마련하여 꽉꽉 채웠더니 ..

그 무게에 선반 발목이 부러짐...... 그냥 그대로 둠 ㅋㅋㅋ

발통 그놈.... 뚱뚱해진 선반 무게를 견디지 못함 ㅋㅋ

뭐든 무거운 건 버겁다....ㅋㅋ



널찍한 싱크대 선반도 책들이 차지하고 있음 ㅋㅋ

고개만 돌리면 집어 들어 볼 수 있으니 난 그냥 사는 걸로...

뭐 그리 거창히 밥해 먹는 것도 아니라.... 그냥 내 맘대로 삼...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라 때로는 거슬리지만....

그냥 나의 거슬림도 무시하기로 했음...

부지런히 움직이지 못할 거 같음...

그냥 최적화된 동선으로 살란다.....

내비두라고....난 그냥 그래 살 거니까 ~~



글 속에서 느껴지는 지독한 귀차니즘...느껴지시나요?? ㅋㅋ

전 이런 귀차니즘과 예민함의 중간에서 ..

어정쩡하게 스트레스 받고...

아이스라떼만 조사버리는 중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아이스라떼는 참 맛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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