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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 Aug 08. 2022

파리에서의  생각 조각

떠다니는 생각




유학생활을 하며 바보 같은 나라도, 그게 진짜 나라는 사람임에도 그게 바로  자신임을 똑바로 직시하고 받아들이기 까지가  힘이 많이 들었던  같다. 다채로운 감정의 흐름과 익숙치 않은 새로운 감정의 발현에 당황하기도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모양새를 가진 인간인지 고찰과 고민을  많이도 했던 시기였다. 결국에는 내가   있는 일은 감정의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하고 인지 하는 . 주어지는 현재를 소중하고 감사히 여길  매순간이 선물이고 매순간이 새로운 모험이자 시작인걸.


프로필 촬영을 위해 오랜 시간을 파리와 함께하신 작가님께 작가님은 어떻게  오랜기간 파리에 발붙이고   있어요 하니 


대충 살면 돼요 ‘


무심하게 툭 던지는 말씀이 가슴에 그리도 와닿는지. 나는 나 하나 일으켜 세우기도 너무나 벅차 끙끙대며 겨우 버티고 후들거리며 서 있을 정도인데, 누구에게 인정을 바라고 그렇게 받치고 있는 것인지, 내가 나약한 인간임을 받아들이고 가끔은 인생의 흘러가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기는 것이 오히려 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


인생의 반짝이는 시기를 파리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행복 하고싶다.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랑하는 이들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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