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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 May 13. 2024

인연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참 달다


때로 솔직해도 불쑥 소심해져도

이따금 따끔해져도 가끔 무심해도     

모든 것이 통한다는 것을 알고

행동과 말에서 느낄 수 있어     

정말로 통한다고     


그것은 사랑이 아닌 우정도 아닌 인간이라는

존중의 객채로서 느낄 수 있어     

통하다 못해 일체와 같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세상에 정말 적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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