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s Like a Cycle of Emotions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잔잔한 호수가 되어야 한다.
내 마음이 바다가 된다면 큰 파도를 일으키는 분노가 생길 것이고
내 마음이 강물이 된다면 사나운 물줄기로 과시하고픈 욕구가 생길 것이다.
내 마음이 호수가 된다면 무수한 돌멩이가 날아와도 금방 가라앉을 것이고,
강한 바람이 불어도 잠시 흔들렸다 원래대로 잔잔해질 것이다.
내 마음이 바다같이 넓지 않아도, 강물처럼 용감하지 않아도 나는 웃을 수 있다.
내 마음에 연약해 보이는 작은 호수가 있을지라도 나는 웃을 수 있다.
누구 하나 눈길 주지 않는 이름 없는 호수라도 나는 웃을 수 있다.
커다란 분노도, 사나운 기세도 이제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
세월과 함께 다정하게 손잡고 가는 잔잔한 호수가 되어 행복하고 싶다.
웃는 매일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