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는 요즘의 내가 꽤나 맘에 든다.
인생의 가치는 말이야
누구에게 무얼 받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주었는지에 달린 거야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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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를 타인이 나에게 주는 말과 태도로 채워갔던 그동안의 시간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알려주는 대사였다.
그래. 어쩌면 단순한 것.
나의 가치는 밖으로부터 채워나가는 것이 아닌, 꽃처럼 안에서 향을 뿜어내는 것임을.
사랑을 하는 삶 자체에 집중하다 보면,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사랑을 하는 요즘의 내가
꽤나 맘에 든다.